Q&A
내용
기다림
오랜 기다림과 침묵속에
무거운 가슴 쓸어내리며
앙상한 가지에 연두빛 촉이 움트며
겨울을 밀어내듯...
언제나 그렇듯이
따스한 숨결로
내 하나의 사랑 소색이며
알록 달록 화사한 꽃망울 터트리듯...
그렇게
내게도 아름다운 봄날이 오기를...
구불텅 구불텅
돌아 돌아 오는 길
물빛 안개에 휩쌓여
세상이 투명하지만은 않아도
한가닥 희망으로
뽀시시하게
봄빛 받으며 새롭게 단장할 수 있기를...
By Soon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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